연예인들이 월세를 고집하는 진짜 이유

 

성시경, 박나래 등 흔히 이름을 알만한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강남의 통장 잔고는 3,442원이었었는데요. 얼마 후 강남의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가수로서 유명한 성시경과 개그우먼인 박나래는 많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자가의 집을 소유하기보다는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시경 집

발라드 가수로 유명한 성시경은 tvN '온앤오프' 방송을 통하여 5년 만에 성공적으로 이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오기 전인 용산구 한남동의 집에서도 월세로 살았었는데요. 성시경의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월세를 내고 매니저 월급을 주면 마이너스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빌라는 전용면적 244㎡에 한 달 월세만 해도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증금이 1억 원이면 월세는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1년에 월세 비만하더라도 1억 2,000만 원이 되는 금액입니다.

 

최고급 빌라 수준은 아니더라도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빌라는 월세 기준으로 약 400만 원에서 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측정되는데요. 이렇다 하더라도 1년 치 월세가 약 6,000만 원에 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월세비가 많이 나가면 일반적으로 집을 매입하여 자가를 소유하거나, 전세를 사는 것이 이득인 것처럼 보입니다.

 

 

연예인들이 많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월세집을 사는 경우는 바로 집을 자가 소유로 가지고 있을 경우 재산세가 높게 측정되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강남구에 위치한 61억 원의 단독주택을 소유할 경우 보유세로 약 7,300만 원에 금액을 내야 하는데요. 이에 재산세와 세금까지 모두 합하게 되면 월세로 임대료를 내는 것보다 훨씬 높은 세금을 내게 됩니다.

또 한 월세로 살게 되면 연말정산을 할 때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월세로 살면 월세로 나가는 비용이 매달 상당하기 때문에 전세나 자가 소유보다 더 손해일 줄 알았는데 가격이 높은 집일수록 세금과 재산세도 높게 측정되어 오히려 월세가 이득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은 첫 번째로 세금을 줄이기 위하여 자가 소유나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생팬 대처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사생활 보호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은 방송활동을 통해 신분이 노출되고, 팬들과의 소통과 교류 또 한 중요한 부분인데요. 일부 극성팬들의 경우 연예인의 번호를 알아내서 시시때때로 전화를 하기도 하며 집을 아는 경우 집 앞에 찾아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집안에 침입하여 옷장을 뒤지는 행위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나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리얼리티 예능으로 집을 공개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그 집을 통하여 사생팬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연예인들은 한 집에 오래 살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사를 할 때마다 집을 사고파는 경우가 쉬운 일도 아니며 이사 비용 또한 많이 들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비교적 편하게 옮길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 돈이 많음에도 월세로 사는 경우는 자산가나 투자가, 기업의 임원들도 월세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

투자가의 경우 목돈이 집에 묶여 있는 것보다는 월세로 내면서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 놓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자산가들의 경우 또한 고급 주택을 매입하고 자가 소유하여 높은 세금을 내는 것보다 월세로 내면서 나머지 목돈을 굴리는 것이 훨씬 이득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돈이 많은 사람의 경우 고급빌라나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월세로 사는 것이 여러 방면에서 이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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