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비속어 논란과 브랜드명 언급 등에 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신기루는 11월 24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목차
1. 신기루 비속어 논란
2. 신기루 사과 전문
1. 신기루 비속어 논란
앞서 신기루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X질 뻔 했다." 박명수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라서 X아주고 있는거다." 라는 등의 거침없는 언행을 했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라디오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기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남편을 만난 히스토리를 얘기하며 한 발더 나아갑니다.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얘기하며 "음식도 남자도 다양하게 맛보는걸 좋아한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요. 이에 눈살을 찌푸린 청취자들이 있었고 라디오가 끝나자마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2. 신기루 사과 전문
신기루의 비속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자 신기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아래는 신기루 사과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신기루입니다.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과문에서 밝혔듯이 신기루는 처음 받아보는 질타와 악플에 두려움을 느끼고 빨리 사과문을 전하지 못 했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사과가 늦었다는 말도 있지만 진심어린 사과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서를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신기루는 2005년에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방송에 출연하게 몇 번 없다고 밝혔는데요.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 시작한것은 얼마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명수는 신기루에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개그맨이라며 신기루의 앞날을 응원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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